측정의 타당성이란 측정도구가 측정하고자 하는 추상적 개념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측정의 타당성은 흔히 구성개념 타당성이라고도 하며 추상적인 개념과 측정지표 간의 일치 정도를 말합니다. 

구성개념 타당성은 동일개념을 다른 방법을 측정했을 경우의 상관성 정도를 의미하는 수렴적 타당성과 다른 개념에 대해 동일한 측정방법 혹은 다른 측정방법을 적용했을 경우 측정값의 차별화정도를 의미하는 차별적 타당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차별적 타당성은 다변량 분석 중 요인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인분석은 항목들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끼리 묶어 공통요인을 추출하는 분석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항목의 요인적재값(factor-loading) 즉 항목 중 상위요인이 설명하는 부분이 0.6이상이면 해당요인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요인분석을 통해 원래 의도한대로 하나의 개념으로 분류한 항목들이 동일한 요인으로 잘 묶이고 다른 개념으로 분류한 항목들은 다른 요인으로 묶이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요인분석은 등간척도 이상에서만 적용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측정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사전 지식을 충분히 습득하고 탐색적 조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측정 항목은 가급적 선행조사에서 확인된 측정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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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이몽키 GOLD 계정 이상에서는 성별, 연령별 등 적합한 자격에 해당하는 응답이 일정한 비율에 도달하면 설문을 자동으로 종료하는 할당량 추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당량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표본의 대표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베이몽키의 설문 작성기 로직 메뉴에서 할당량을 선택합니다. 할당량은 단일 질문을 이용하거나 여러 질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여러 질문을 할당량 설정에 사용하는 조합 할당량을 선택해 합니다. 다음으로는 할당량에 활용할 질문을 선택합니다.

 

할당량의 기준으로 활용할 질문을 선택한 후에 다음 버튼을 누르면 질문별로 답변 그룹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할당량에 활용할 질문의 보기를 지정하고 레이블을 입력합니다. 레이블은 관리의 편의를 위해 가급적 짧게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의 보기 조합별로 할당량을 지정해 줍니다. 질문의 보기 조합별로 할당량을 지정한 후에 완료 버튼을 눌러주면 질문의 보기 조합별로

할당량이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설문 결과 분석 페이지로 이동해 보아도 지정된 할당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할당량별로 실사진행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설문 결과 분석 페이지에서 전체 완성 응답으로 필터링해 둡니다.

 

할당량 설정은 우선 모집단 크기를 확인하고 모집단 세부집단별 비율을 계산합니다. 다음으로 이 비율에 비례하여 표본을 할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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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전략은 흔히 아래 다섯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광고의 목표는?

광고의 목표집단(target audience)?

어떤 편익을 소비자에게 약속(promise)할 것이며 그 약속의 근거(support)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

어떻게 브랜드를 차별화할 것인가?

어떤 매체를 통해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가?


목표집단에 대한 약속과 근거(promise & support)로 구성된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그 형식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내가(개인으로서의 목표집단) 광고가 지향하는 어떤 행동 하면 나는 미래의 주관적 경험으로서의 어떤 소비자 편익)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광고 내용에 대한 평가 역시 위의 구조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가가 주를 이룰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구조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관련성(Relevance), 독특성(Originality), 영향력(Impact)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광고 내용 평가항목이 있겠지만 Relevance, Originality, Impact(R.O.I)에 대한 평가를 공통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R.O.I를 질문하는 대표적인 문항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일집약적인(single-minded) 광고 메시지는 제품(브랜드)과 관련성(relevance)이 있어야 하고 목표집단과의 관련성(relevance)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목표집단과의 관련성이 제품(브랜드)과의 관련성보다 더 중요합니다. 소비자 편익과 관련 없는 제품 특성을 전달하는 광고는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세게 1위 브랜드와 같은 기업 중심의 메시지는 소비자들에게 그와 같은 사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Avis is only No. 2 in rent cars So we try harder.’와 같이 제품(브랜드)의 특성이 소비자 편익의 근거간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유사제품 군 내에서 유사한 목표시장에서 경쟁하는 player들은 근본적으로 유사한 소비자 편익의 약속과 근거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므로 광고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광고전략 역시 독창성(originality)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 player와 동일한 소비자 편익을 제안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약속하는 편익의 근거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광고의 영향력(impact)이란 목표집단에게 광고가 전달하고자 메시지에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광고의 역량을 의미합니다. 광고의 영향력(impact)는 매체와 광고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의외성이 있으면서도 목표집단이 광고 메시지 수용에 관대할 수 있는 시공간을 중심으로 매체전략을 구성할 때 광고의 영향력(impact)은 높아집니다. 또한, 광고가 목표집단의 니즈에 적합하면서도 경쟁자와는 차별화된 약속(promise)을 제시하고 그 근거(support)가 약속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경우 광고의 영향력(impact)은 높아집니다. 약속(promise)에 대한 근거(support)는 제품의 특성뿐만 아니라 소비자 실생활과의 관련성, 광고의 카피, 광고의 음악, 모델 및 광고의 분위기 등 일체의 요소들을 포함합니다.

광고의 영향력(impact)는 특히 광고 제품이 저관여(low involvement) 제품일 때 중요합니다. 껌과 같은 기호식품과 냉장고 등 내구성 소비자 구매 시 소비자들의 관여도는 다를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정보탐색행위의 수준 역시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품에 대한 관여도는 절대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며,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흔히 광고효과측정 시 관성적으로 광고에 대한 호감도를 측정하고 그 점수에만 집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계적인 접근보다는 광고 전략의 큰 틀에서 광고가 광고의 목표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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